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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2
서울 민화위, 2024 세계 평화의 바람(Wind of Peace) DMZ청년평화순례 개최

천주교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가 세계평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과 함께 ‘평화의 바람(Wind of Peace) DMZ청년평화순례’를 개최한다. 올해는 8월 29일(목)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며, 강화-파주-연천-철원 접경지역을 순례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0일(수)까지며, 만 20~39세 청년 4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문자(서울 민화위 업무용 전화번호: 010-4682-2412) 혹은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5일(월) 개별로 통지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DMZ청년평화순례는 청년들이 ‘평화의 사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 민화위가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 평화 사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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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화위,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2024 북향민 가족여행’ 개최
“(북에서) 신앙을 알지 못했던 저에게 종교탄압에 맞서 목숨을 바쳐 순교한 이들의 신앙심을 직접 볼 수 있는 두 성지를 목도하면서, 순교자 정신을 본받아 하느님을 찬미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해미국제성지를 소개하고 있는 정수용 신부와 가족여행에 참가한 북향민들     다음 달 세례를 받는 강 아무개씨. 그는 “신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현재 홀로 남한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아들과 아내와 함께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하느님 안에서 열심히 살겠다”고, 올해 가족여행에 처음 참가한 소회를 밝혔다. 천주교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5월 25~26일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대전교구 요나성당과 그 일대에서 북향민(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올해는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은 북향민 가정과 하나원 수료 후 5년 이내의 북향민들로 구성된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행 첫날 명동성당에 모인 이들은 해미국제성지, 갈매못 성지를 방문했으며, 다음 날 요나성당에서 주일미사를 봉헌한 뒤 레일 바이크를 타며 여행을 만끽했다. 하나원 262기 김*선씨는 “두 성지를 돌아보면서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여, 신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꼈다”며, “더 많은 북향민이 민족의 화해와 일치 그리고 신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여행 첫날 명동성당에 모인 이들은 해미국제성지, 갈매못 성지를 방문했으며, 다음 날 요나성당에서 주일미사를 봉헌한 뒤 레일 바이크를 타며 여행을 만끽했다.    하나원 262기 김*선씨는 “두 성지를 돌아보면서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여, 신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꼈다”며, “더 많은 북향민이 민족의 화해와 일치 그리고 신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주일) 미사를 주례한 정수용 신부와 미사를 참례한 북향민 신자들   서울 민화위가 주최한 가족여행 프로그램에 자주 참가한 한** 마리아 여자 초등학생에게 올해 행사는 더욱 특별했다. 바로 첫 대복사를 섰기 때문이다. “매년 엄마 옆에서 미사를 보다가 이제는 미사 제대에 올라와 신부님 옆에서 복사를 서는 게 신기했다”며, “앞으로 가족여행에 참가한 친구들도 저와 같이 복사를 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실수를 할까봐 많이 떨렸지만, 하느님이 저를 지켜주고 있다는 마음으로 복사에 임해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첫 복사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가톨릭교회가 북향민들과 함께하고 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북향민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상담 지원’ 등 북향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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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서울대교구 평화나눔연구소 창립 9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 부설 평화나눔연구소(소장 정수용 신부)가 5월 3일 오후 3시 서울대교구청 501호에서 ‘한반도 분단 극복과 화해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창립 9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 평화나눔연구소 창립 9주년 기념 세미나 행사 포스터 평화나눔연구소는 한반도 평화구현을 위한 가톨릭교회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고 ‘민족의 화해와 일치, 그리고 북한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에 설립됐다. 이번 세미나는 남북한 사이의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어 가는 최근의 상황에서, 평화 증진과 화해·일치를 위한 교회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세션은 <한반도 분단이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반도 분단이 한국 사회에 미친 정치적·사회적 영향을 역사적 흐름 안에서 분석하고,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천해성 전(前) 통일부 차관의 사회로 진행되는 1세션은 정욱식 대표(평화네트워크)가 “한반도 분단이 우리 정치 지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남경우 박사(건국대, 평화나눔연구소)가 “한반도 분단이 우리 사회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어 임강택 평화나눔연구소 부소장 진행으로 진행되는 제2세션은 <한반도 화해와 일치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반도의 진정한 화해와 일치를 위한 가톨릭교회의 역할을 고찰을 주제로 임을출 교수(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발표한다. 서울대교구 소속 박동호 신부(평화나눔연구소), 도지인 교수(건국대, 평화나눔연구소), 최현아 박사(한스자이델재단), 이보나(이문동성당 前 청년연합회) 씨가 가톨릭 교회·한국 사회·국제사회·청년의 관점에서 토론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석 희망자는 구글 폼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 신청 링크: 구글 폼(https://forms.gle/7p2phBbUxq5FWE1r8)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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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었어요”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4월 13-14(토, 일)일 이틀 동안 일반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4 평화의 바람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 대상으로 매년 접경지역 및 DMZ 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한 서울 민화위가 올해 처음으로 일반 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DMZ 순례 기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13일 명동대성당에서 출발한 이들은 파주(오두산 통일전망대, 참회와 속죄성당), 연천(북한군 묘지, 유엔군화장장터) 등 접경지역에서 분단 문화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을 방문했고, 다음날 주일엔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에서 휴전선과 남방한계선 접경 일대를 순례했다. 해설사로 나선 정수용 신부(서울 민화위 부위원장)가 각 방문지의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갈등과 화해,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기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오늘날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단 현실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 2024 평화의 바람 기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10대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주보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서울·수원·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이들이 한데 모여 한반도뿐 아니라 각자 일상에서 겪고 있는 갈등과 화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대교구 서초3동 성당 천미혜(마리아)씨는 “북한과 분단에 대한 장소들이 그저 구경꾼처럼 관람하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정말 내 일상의 문제로 더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북한군 묘지에서 무명인으로 희생된 묘비를 보며 전쟁이 거대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한 인간 개인의 삶으로 바라봐야 함을 느꼈고, DMZ를 방문해 비무장지대를 바라보았던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 프로그램 첫날 북한군 묘지를 방문한 참가자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현 남북 분단의 모습을 함께 기억하고 화해와 평화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평화 기행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예정이며, 2차 기행은 오는 10월 12-13일간 동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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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1400차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봉헌
△“1400차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홍보 포스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오는 2024년 1월 9일(화) 오후 7시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1400차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를 봉헌한다.   1995년 3월 1일 설립된 천주교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같은 해 3월 7일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이하 화해 미사)를 봉헌했다. 남북의 화해와 일치를 교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당시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였던 고(故)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집전된 이 미사는 매주 화요일마다 봉헌되고 있다. ‘제1차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를 집전한 김수환 추기경의 강론 메시지의 주제는 ‘용서하고 기도하자’였다. 첫 미사를 집전한 김수환 추기경 이후 정진석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 최창무 대주교, 강우일 주교 등 당시 서울대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이 미사를 집전한 바 있다. 2000년부턴 당해 서품 받은 서울대교구 새 사제가 화해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화해 미사는 2020년 2월 27일 제1251차 미사를 봉헌한 직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지만, 이후 재개되어 29년간 지속돼왔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지향으로 한 이 미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어김없이 봉헌되고 있다.   화해 미사 후에는 남과 북이 함께 합의한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가 바쳐지고 있다. 이는 1995년 8월 15일 미국 뉴저지의 박창득 신부가 평양을 방문하여 조선카톨릭교협의회와 프란치스코 성인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문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함에 따른 것이다. 이후 천주교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조선카톨릭교협의회는 평양 장충성당에서 같은 시간에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각자의 장소에서 바치며 기도의 연대를 이루고 있다.   2017년 5월부터는 파티마 성모발현 100주년 기념 교구장 특별 사목서한(2017년 5월 8일)에 의거하여 매주 화요일 화해 미사 후 평화나눔기도회를 개최하여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지향으로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