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둘째날

본격적인 순례를 나서는 2일차는 중부지방에 내려진 장마 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예언직을 강조하신 주교님의 강론을 들으며 <아침 미사>를!!!

한국전쟁중 강화-교동 지역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을 기억하며 <강화 민간인 희생자 묘역> 방문을!!

북녘 땅이 코앞에 닿을 것 같은 <강화 평화 전망대>를!!!

그리고

교동도에 들어가 해안 철책길을 따라 교동 망향대까지 약 6km를 걸으며 평화를 기원한 <평화의 순례>를 진행했네요!!!

저녁에 북한학 박사 학위를 받으신 예수회 김연수 신부님을 통해 북한의 종교 정책과 북한 천주교회사를 듣는 <특강2>에서는 질문이 쏟아졌고, 조별 나눔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하루종일 야외 행사로 옷과 신발이 흠뻑 젖었지만 남북의 화해를 염원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