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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교구(서울, 수원, 의정부) 민화위 공동주최, '추석맞이 합동 위령미사' 봉헌]

  • 등록일2024.09.09
  • 조회수177

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가 수원 민화위&의정부 민화위와 함께 지난 7일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북향민(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추석맞이 합동 위령미사'를 봉헌했습니다.

3개 교구 민화위가 북향민을 대상으로 처음 공동주최한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북녘에 있는 가족들과 조상들을 만나기 어려운 북향민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요.

 

약 100여명의 북향민들이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제대 앞에 준비된 상차림 앞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울대교구 세곡동 성당 신자인 북향민은 “분단이 준 아픔은 가족과 이별한 북향민에게도 크게 다가옵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고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가족들을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약 3만 4천 여명의 북향민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무관심과 차별의 시선이 아닌 하느님 사랑 안에서 형제애의 마음으로 이들과 함께 동행하는 서울 민화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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